매일매일 책 읽기

Yeony (Nayeon Kim) · 2022-06-23

책 읽기는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학부생활을 순수 문과대 학생으로 하며 수없이 많은 책을 읽었고, 졸업한 지금은 장르를 불문하고 책을 읽고 있다. 학부 때와의 차이점이라면 그때는 90% 이상이 문학이었다는 것이고, 지금은 경제, 문학, 개발, 디자인 위주다.
책 읽기는 나름 건강한 취미라고 생각한다. 진부한 상황 있잖아. 취미가 뭐에요? 라는 질문에 독서요 라고 대답하는 그런 장면. 꽤나 건전하고 고상한 취미라는 인식이 있는 거겠지? 어찌 됐든 간에 책 읽는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은 훌륭하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가? 새해 목표를 한 해 50권 이상 읽기로 잡고 반년이 지난 지금은 30권 이상을 읽어 왔는데, 과연 이런 양치기가 좋은 것일까... 나에게 남은 것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 (훌륭하고 기억에 남는 책은 정말 많았다. 그런 책들로 내가 어떤 함양을 했는가를 모르겠다는 것.) 나는 양질의 책을 제목만 보고 알아차리는 재주는 없기 때문에 일단은 많이 읽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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